벌써 20개월이 중반을 지나가는 오야는 활발한 남자 아이에요 (저만 쫓아가느라 체력 부족한거 아니죠?🤣)
원래 어린이집 하원하면 놀이터 투어를 다녔는데, 이른 폭염으로 실내놀이템이나 물놀이 아이템을 찾아보는 오야맘이랍니다!
오야는 혼자 노는 시간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엄마와 같이하는 상호작용 놀이가 가장 즐거운 아이에요.
소근육 발달과 언어, 사회성 발달을 위한 역할놀이를 특히 좋아해서 관련된 놀이를 자주한답니다 :>
오늘은 저희 집 20개월 아기가 실제로 매일같이 찾는 놀이 3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
✅ 놀이 1. 색종이 자르기 + 청소차 놀이

하늘색 가위는 블루래빗 오리기 책에 구성품이고, 파란색 가위는 이마트에서 샀어요 :>
요즘 오야가 푹 빠진 놀이예요.
유아용 안전 가위로 아이가 직접 자르고, 색종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색으로 선택하게 해요.
꼭 엄마와 같이 가위질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귀여운 어설픈 발음으로 '가치(같이)'하자고 하면.. 해드려야죠!🥹
안전가위로 제 손가락을 지긋이 눌러보니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아이에게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맡기고 전 제 색종이를 자릅니다.ㅎㅎ
그러면 엄마하는 손을 유심히 관찰해서 자기도 열심히 따라하더라구요.
한 5분 정도 집중해서 자르고 찢고 하다가 집중도가 떨어지면 '푸우~'하며 색종이를 날리거나 떨어뜨리며 벚꽃놀이를 하고,
마지막에는 청소차 장난감으로 쓸어
담으며 청소 놀이를 시작해요! (청소차는 레고 10945 듀플로 청소 트럭과 재활용)
가위질 연습이 자연스럽게 되고, 청소 놀이를 통해 정리 습관까지 스며드는 일석이조의 놀이예요.
무엇보다 색종이를 뿌리는 순간부터 아이의 몰입도는 최고조!
20개월 아기지만 꽤 진지하게 몰입하며 한참을 집중하더라고요 😊

꼭 청소차 아니고, 가지고 있는 덤프트럭이나 바구니에 담아서 해도 될 것 같아요😊
💡 엄마팁:
- 색종이 대신 다 쓴 스케치북 낙서장 활용 가능
- 안전 가위는 플라스틱만 있는 것 말고 가위날이 있고 앞코가 막혀있는 제품 사용
- 청소차 장난감 없으면 손이나 작은 종이컵으로 대체 가능
👉 “가위놀이 + 청소차 = 정리까지 되는 놀이 루틴 완성!”
✅ 놀이 2. 도로매트 + 자동차 역할놀이
우리 집 아기의 최애템 중 하나, 바로 도로매트예요.
남자아이 키우시는 집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죠? 역시 오야도 빠방러버랍니다😊
저희는 이케아 도로매트를 사용하는데 매트를 깔고, 자동차나 동물피규어로 놀이를 시작해요.
처음엔 단순히 굴리는 데 집중하더니, 요즘은 “폭폭(포크레인)” “애앵~(소방차)” 하면서 상상놀이를 곁들이더라고요.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공간 개념 + 언어 자극까지 줄 수 있는 꿀놀이랍니다.
저흰 이케아 광명점 갔을 때 재고가 없어서 못 사왔는데 대전 현대아울렛에 쌓아놓고 팔고 있길래 바로 가져왔어요:>
3만원대면 퀄리티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라 생각했거든요.

남아들 집에 자동차 하나쯤 있잖아요?! 피규어랑 같이 하면 요모조모 잘 활용하는 도로매트에요


💡 엄마팁:
- 도로매트가 없다면 종이 위에 길을 그려주는 것도 좋아요
- “어디 가는 중이야?” “이 차는 무슨 차야?”처럼 질문하며 역할을 확장해 주세요
- 다양한 상황극을 넣어주면 아이가 더 몰입해요!
👉 “20개월 역할놀이는 도로매트로 시작해서 주방놀이, 병원놀이로 확장가능해요! 🚗”
✅ 놀이 3. 자동 싱크대 부엌놀이
물을 사랑하는 아이라면, 자동 싱크대는 완전 필수템이에요!
오야는 손을 씻으러 가도 목욕을 해도 수전과 샤워기를 잡고 안 놓거든요🤣 주변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비슷한 것 같아요
인스타에서 처음 보고 이거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완전 꿀템이에요. 30분은 그냥 놀고 있거든요!(엄마에게 찰나의 자유를!)
전 인스타 라방에서 '바니랜드 홈키친 싱크대' 제품으로 만원 후반대로 샀고요(구매처랑 가격 궁금하시면 비댓주셔요:>)
보통 2만원대 하고, 다이소 2단 선반까지 하면 3만원 이내로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이소 2단 선반은 꼭 필요한가 의문이실 수 있는데 저는 물놀이 하고 하단에 부엌놀이 용품들 말려서 보관하면 좋더라구요. 서서 가지고 노는 것도 기저귀 젖지 않아서 좋답니다!


싱크대 놀이하고 바로 목욕하지 않으면 미술가운 입혀서 하고 있어요 :>
스스로 물을 틀고 컵을 씻고, 물을 담는 과정을 너무 즐겨요.
특히 엄마가 양배추 씻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흉내를 내는 걸 보면 정말 귀엽고 뿌듯하더라고요 🧼
실제 생활과 연결된 놀이라 그런지, 집중도도 높고 집에와서 바로 직진하는 장난감이랍니다!
물놀이 효과도 있고, 소근육 발달에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엄마팁:
- 자동 순환 시스템이지만 아기가 물을 버려서 중간에 페트병에 물을 담아 부어주면 편해요
- 엄마가 손에 물 묻는 일이 많아(아기 젖는 것은 당연) 수건 2장 정도 구비 추천이요
- 30분 정도 놀이 후 바로 따뜻한 물로 씻기면 감기는 먼 이야기!
- 수전이랑 건전지 있는 부분은 물놀이 후에 꼭 뒤집어서 말리며 보관하셔야 고장이 안 날 것 같아요!
👉 “역할놀이 + 감각놀이 + 집중력까지, 자동 싱크대는 진짜 효자템!”
☘️ 마무리: 놀이의 기준은 ‘즐거움’이라 생각해요.
20개월 아이와 놀다 보면
무조건 새롭고 자극적인 놀이보다, 반복해도 즐거운 놀이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느껴요.
(저희 체력도 고려해야 하잖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오늘 소개한 놀이들은 모두
부담 없이 집에서 할 수 있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놀이들이에요.
앞으로도 ‘오야맘 플레이랩’에서는
실제로 해 본 육아 놀이 후기와 엄마의 관점에서 정리한 꿀팁을 계속 나눠볼게요.
궁금한 놀이나 추천템 있으시면 댓글로 소통해요! 🥰